매년 돌아오는 자동차 보험 갱신! 매년 하지만 매년 호구가 되는 건 아닌지 의심되시지 않나요? 제일 싸게 가입한 줄 알았는데 오히려 비싸게 가입한 걸 알고 뒤늦게 후회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동차보험을 최초 가입할때는 여기저기서 비교해 보고 가장 저렴한 것으로 고르는 반면에 그 이후엔 귀찮아서 이용하던 보험을 그냥 갱신해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여러분의 귀차니즘을 대신해 자동차 보험 갱신할때 '호갱님' 되지 않는 방법 싹 다 알아봤으니 여러분은 편하게 앉아서 바로 확인해 보세요!
자동차보험 셀프 가입하기 실전
자동차 보험은 ▲설계사를 통한 가입 ▲전화 가입 ▲인터넷을 통한 다이렉트 가입 등 총 3가지 방법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데 이 중에서 디렉트 가입이 설계사를 거치지 않아 가장 저렴하므로 디렉트로 알아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어디가 싼지 보험사 홈페이지마다 다 들어가 보기엔 너무 귀찮으시죠? 그리고 어느 보험사가 자동차 보험을 판매 중인지도 모두 다 알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럴 때 보험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인 '보험 다모아' 사이트를 통해 확인해 보면 모든 보험사의 보험료를 한방에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습니다.
'보험 다모아'는 2015년 개별 보험사 사이트를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소비자들의 수고를 덜어주고자 만들어 진 사이트입니다. 그런데 자동차 보험 갱신일 30일 이전부터 확인이 가능 하니 너무 미리부터 확인을 하면 확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험 다모아에서 확인하는 보험료는 표준화된 가입 조건을 기반으로 하기 떄문에 실제 보험사에서 설계된 보험료와는 약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대략적인 금액 확인과 몇 번의 클릭으로 모든 보험사의 보험금을 비교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습니다.
또한 보험 다모아에서는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제공하는주행거리에 따른 할인율을 적용한 보험료도 산출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들은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을 제공합니다. 통상 2,000km 안팎을 탔을 경우 최대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네비게이션 이용 등 안정 운전습관 할 일을 받으려는 분들도 항목을 선택해서 보험 다모아에서 견적에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 알아보기 전 확인해 두세요
1. 자동차 세부 정보
우선 최초 가입이후 계속 갱신만을 이어오다가 갑자기 새로 알아보시는 분들은 내차 구매 시기와 내차 등급 등 세부정보를 일일이 기억해 내시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자동차 보험을 판매 중인 각 보험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만 하면 자동차 번호판을 베이스로 내차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 줍니다.
2. 가입전 확인할 항목
- 의무 가입할 항목
대인 1: 차로 사람을 다치게 할 경우 필요한 항목 최대 1억 5천만 원 한도
대물배상: 다른 자동차나 재물에 손해를 끼쳤을 때 필요한 항목으로 최저 2천만 원 한도
- 선택 가입할 항목
선택 가입할 항목들은 워낙 복잡한 항목들이고 개인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최대한 간단히 가격비교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항목만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대인 2: 보상한도를 초과해서 보장하며 가입한도는 무한으로 선택 가능해서 대부분 무한으로 설정합니다.
대물배상:2천만 원을 초과하는 대물 배상 가입 금액은 주로 5억/10억의 한도로 가입하는데 보험료는 실제로 몇천 원 차이라서 가장 큰 금액인 10억 원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성비 있다.
자기 신체사고 또는 자동차 상해: 이 두 가지 항목은 둘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며, 둘 다 본인 또는 가족이 다쳤을 때 보상받을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자기 신체사고의 경우 부상 및 후유장해 시 가입 한도금액 안에서 장해 급수에 따라 정해진 금액을 보상받고, 자동차상해는 장해 급수와 상관없이 전액 치료비와 함께 장례비와 위자료까지도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상해의 보장 범위가 더 넓기 때문에 보험료가 올라가기는 하지만 1년에 2만 원 안팎의 차이이기 때문에 보험의 특성상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하기 위함이므로 가성비를 따져 자동차 상해를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자기 차량손해: 본인 자동차에 발생한 사고를 보상해 주는데 침수까지도 보상이 됩니다. 이 항목에서는 자기 부담 비율 20%와 30% 중 선택을 해야 하고 최저액과 최고액도 선택해야 합니다. 자기 부담 비율과 금액이 낮을수록 사고 발생 시 가입자가 내야 할 돈이 줄어들기에 보험료가 비싸지지만 이 또한 연간 보험료 차액이 2만 원 수준이라서 가장 적은 비율에 최고액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성비 있을 수 있습니다.
물적사고 할증 기준금액: 기준 금액인 50만 원/100만 원/150만 원/200만 원을 넘지 않는 물적사고를 당한 경우 다음 갱신 시 할증이 되지 않는 기준 금액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이 역시 구간별 차액이 몇천 원 수준이라 가장 높은 기준금액을 선택하는 것이 가성비 있을 수 있다.
무보험차 상해: 무보험차는 무조건 의무가입해야 하는 대인 1에만 가입된 차에게 사고를 당한 경우 내가 설정한 한도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항목입니다. 2억~5억의 한도를 설정할 수 있는데 구간 차액이 몇백 원 수준이라서 이 항목도 최고 한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셀프 발품으로 기존 내 보험료가 비싼 것을 확인했다면?
일단 기존 갱신을 이어오던 보험사의 보험료가 비쌀 수밖에 없는 구조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자동차 보험료는 주로 전년도 손해율을 따져 올해의 금액이 결정되는데, 갱신을 이어오다 보니 전년도에 내가 보험사에 내 돈 보다 받은 돈이 더 많다면 손해율이 올라가고 보험료가 비싸지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의 경우라면 올해 보험료는 더 저렴해지는 것으로 이해하셔도 됩니다. 단, 손해율은 회사마다 다르고 계속 바뀌기 때문에 갱신 주기에 맞춰 보험다모아를 통해 가격을 한 번씩 비교해보고 자동차보험을 갱신하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장 유리한 방법입니다.
보험 다모아에서는 자동차 보험 뿐만아니라 다음과 같이 총 8가지 거의 대부분의 보험의 비교 견적이 가능합니다. 비교 견적을 원하는 보험을 클릭하시면 바로 이동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