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퇴직 연금은 무엇인지 테스트로 알아보자

퇴직연금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

나에게 맞는 퇴직 연금, 확실하게 알아볼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테스트하는 방법을 발견해서 알려드립니다.

테스트 문항

1. 나는 신입사원처럼 아직 근무기간이 많이 남아있어 승진의 기회가 많아요.

 

2. 회사를 오래 다녔고 승진의 기회가 많이 남지 않았어요.

 

3. 임금 상승률이 높을 것 같아요. 

 

4. 임금 상승률이 더 이상 크지 않을 것 같아요.

 

5. 투자에 자신없고 귀찮아요 안전한게 제일이예요.

 

6. 투자에 자신있고, 수익성이 엄청 중요해요.

 

7. 집을 사거나 전세 보증금을 마련해야해서 목돈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체크리스트 모두 체크해 보셨나요?

아마 글씨 색으로 이미 감을 잡으셨겠지만 파란색 글씨에 더 많이 체크 하셨다면 확정급여형(DB)이, 핑크색 글씨에 더 많이 체크 하셨다면 확정 기여형(DC)이 유리합니다.

 

여기서 다른 문항들은 고개가 끄덕여지셨겠지만 마지막 7번째 문항이 왜 확정 기여형인지에 대해 잠깐 추가 설명 드립니다. 확정기여형의 경우 중도 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퇴직 연금 계좌를 해지 하지 않고 중간에 필요한 금액을 꺼내 쓰는것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목돈이 필요할 것 같은 사람은 확정 기여형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하지만 퇴직 연금은 항상 세금의 문제가 따라다니니 중도 인출하게 될 경우 금융기관에 세금관련 문의를 하신 후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체크리스트 결과는 확인했지만 이제 어쩌라는거지?

앞서 퇴직연금 타입 포스팅을 보신 분들이라면 각 퇴직 연금 타입에 대해 이해하고 계시겠지요? 하지만 아직 퇴직 연금 용어가 헷갈리시나요?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면 앞선 포스팅 확인은 여기서 해주세요.

퇴직연금 깨알 상식

퇴직금을 퇴직 연금으로 받으면 세금 할인!

직장을 퇴직할 때 받는 퇴직금의 퇴직 소득세 세율은 자그마치 6~42%나 됩니다. 그런데 퇴직 연금으로 받으면 내야하는 세금의 30%를 깎아줍니다. 연금을 수령한지 11년이 지나면 40%로 할인폭이 커지는데요, 이렇게 세금혜택은 있지만 퇴직금을 퇴직 연금 계좌로 받으면 바로 사용하지 못합니다.

 

연금이기때문에 55세 이후에 꺼내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중도에 퇴직금 계좌를 해지하면 꺼내 쓸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하면 손해라는거 앞선 포스팅에서 확인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에게 맞는 퇴직 연금 올바르게 선택해서 든든한 노후를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